최 후 통 첩!!!

지난 7월 24일 노동조합은 몇몇 허브에서 자행되고 있는 해외주식 약정 강요에 대해 경고했었다.

하지만 노동조합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노동조합은 해당허브지역본부 앞에서 이를 규탄하는 피켓시위를 시작하려고 한다.

직원들에게 포상을 하기 위한 프로모션, 관심 없는 직원들에게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모션이었다는 핑계는 그만두기 바란다.

아울러 특정ETF를 직원들에게 할당하여 압박하고 있는 WM허브본부들의 폐해가 심각한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어떤 이유에서라도 직원들에게 호응 받지 못하는 정책은 실패한 정책이며 직원들을 설득하지 못하는 상품은 고객들에게도 설득할 수 없는 상품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 동안 노동조합은 직원들과 회사의 이미지에 해가 될까 하여 조용한 경고로 처리하여 왔지만

조용한 경고로 변화되지 않는 지금의 상황이 상당히 우려스럽다.

그 동안 노동조합은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회사 정책을 단 한 번도 비판하지 않았다.

그 정책을 행하는 방법이 잘못된 것임을 비판하는 것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번 피켓시위는 시작일 뿐이다.

WM의 도를 넘어서는 실적압박과 비상식적인 특정상품 강매가 계속된다면 투쟁의 수위를 높여갈 것이다.

노동조합은 이미 특정ETF 판매에 대해 어떤 문제가 있는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 관심의 끝이 어디인지 궁금하다.

노동조합을 투사로 만들지, 경영의 파트너로 만들지 WM은 잘 판단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