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8월 27일 대우증권 노동조합 소식지 ‘대동대우’ 中 발췌)

개인별 약정 목표는 폐지되어야 한다!

우리가 노동력을 기업에 제공하면서 직장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다.

어떤 일을 해냈다는 성취감, 자신의 이상을 펼치는 자아실현 등도 중요한 가치이지만, 그 중에서도 현실에

조금 더 접근해가면 생존과 생활의 근거인 경제적 안정이 더욱 절실한 가치로써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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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매매사고의 주된 원인은 약정할당제가 아닌 건전한 매매를 하지 않은 직원에게 있다는 주장의

목소리도 들려온다.

직원들이 비정상적 영업을 한다면 그 이유는 ‘본인의 뜻’이 아닌 정상적 영업방법으로는 회사가 배정한 점유율을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나온 부득이한 편법이다.

(1992년 9월 29일 대우증권 노동조합 소식지 ‘대동대우’ 中 발췌)

증권감독원, 주식약정 할당금지

우리 노동조합의 건전매매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감독원이 26일 각 증권사에 개인별, 점포별 주식약정 목표치를 할당하는 등 과도한 경쟁을 유발하는 행위를 삼가고....(중략)

(2007년 7월 10일 대우증권 노동조합 소식지 ‘노조속보’ 中 발췌)

“약정강요”로 대변되는 “영업직원쬐기”

노동조합은 아직도 구태의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진정으로 함께 격려하고 나아가는 조직관리가 아닌

개인의 자리보존을 위한 부속품으로만 여기는 본부가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또한 개인의 권리인 휴가마저도 지점장의 눈치를 보며 못가는 심적 고통을 토로하고, “한 두 푼의 성과급을 받는

이슈보다 직원을 사람으로 대할 수 있는 그런 회사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 라는 어느 직원의 눈물겨운 호소가 바로 지금의 비참한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