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중앙집행위원회 5차 회의 결과

점포통폐합 결사반대 및

임/단협 승리를 위한 투쟁 결의!!!

통상임금 법률투쟁 돌입!!!

2018년 11월 14일 점포통폐합 및 임·단협 파행에 따른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소집하였습니다. 중앙집행위원 동지들 전원이 회사의 일방적인 점포통폐합 저지와 임·단협 승리를 위한 강경투쟁을 결의하였습니다.

점포대형화라는 명분으로 점포수를 30%나 줄이겠다면서 직원들에 대한 대책은 단 한마디도 없는 회사가 상식적인 회사입니까? 그것도 모자라서 회사는 일선 직원들에 대한 어떠한 대책도 없이 단행될 점포전략을 만든 WM부문대표를 부사장으로 승진 시켰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더 고통 받아야 합니까? 얼마나 더 큰 희생을 감수해야 합니까?

지금 이 순간에도 수 많은 직원들이 회사의 일방적인 정책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직원들과 함께 할 거라고 줄기차게 말하지만, 오히려 직원들을 사지로 내몰고 생존권의 위협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합병 당시 250개 점포를 외치던 박현주 회장은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겁니까?

회사는 점포통폐합과 본사조직 슬림화를 통한 고용조정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점포통폐합을 단행한 금융회사에서 직원 수가 감축되지 않은 곳이 단 한 곳이라도 있습니까? 그렇게 미래의 청사진이라며 외치던 IWC는 왜 WM에 편입시키면서 직원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겁니까? 경영진들이 말하는 점포대형화가 과연 직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이겠습니까?

임금 역시 우리가 30%를 올려달라고 했습니까? 300%를 올려달라고 했습니까? 합병 당시 양사 임금체계 및 취업규칙이 달라 반목하기에 노사가 합심하여 하루빨리 하나로 맞추자는데 이것이 그렇게 잘못된 주장이고 억지입니까?

조합원 동지 여러분!!! 진정한 회사의 주인은 노동자입니다!!

우리 노조는 교섭에는 뒷전이고 고용불안을 도발하는 만행에 투쟁으로 화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노조는 최우선으로 조합원의 고용안정을 지켜낼 것이고, 임금 및 단체협약을 쟁취를 통해 노동조건을 개선하면서, 또한 회사의 경영폐단을 근절시켜야 합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노조는 중앙집행위원 결의를 확인했고, 결사항쟁의 자세로 투쟁에 임할 것을 약속드렸습니다.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조합원이 웃는 그날까지 본연의 노동조합으로 단호하게 투쟁하겠습니다. 우리의 투쟁은 특정 점포를 지키겠다는 것 뿐만이 아니라 직원을 배제한 독주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당연한 권리이며 우리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들의 지지와 엄호를 부탁드립니다. 투쟁!!!